2008년 계족산 마사이맨발 마라톤대회에서...
5월11일 현대기아차 마라톤 연합회 행사를선양 마사이
맨발마라톤대회 참가후 근처 장동초등학교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은대회였으며 연합회 행사 역시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관계로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분위기도 족구시합 및
막걸리 한잔 한잔에 친숙하여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래내용은 대회장 및 연합회 행사스케치 하였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치러지는 이 대회가 걷기, 뛰기를 좋아하는 전국 각지
사람들의 명소가 된 것. 5000여명의 참가자 중 3000여명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팔도각지에서 온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계족산에 처음 출전해 봤는데 맨발 달리기를 위해 이렇게 잘 조성된 곳과
맨발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도계족산대회 밖에 없다고합니다.
마사이마라톤대회는 국경도 초월하여 세이셸, 독일,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25개국에서 온 500여명의 다양한 피부색 선수들이 맨발로
마주섰으며 전국의 주요 신문, 방송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고,
수 십대의 사진 및 비디오카메라는 맨발족들의 열기를 담느라 분주히하더군요.
또한 계족산 주행로에 설치된 130개의 스피커에서는 아름다운 음악들이 흘러나와
걷고 달리는 내내 참가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숲길 주변으로는 사진전시회가 펼쳐지고 주로 곳곳에서 오카리나, 관악5중주,
현악4중주, 전통북 공연 등 작은음악회가 즐거움을 더했다.
황토의 감촉을 느끼며 오르막 내리막을 달리는데 가끔씩 나타나는 모래와
작은자갈이 발바닥에 닿는순간 온신경이 움찔하게 느끼는 아품으로 절룩절룩....
연합회 회원중 일부는 발바닥이 물집이 생겨 고통을 호소하는 회원들이 다수 있었지만
그래도즐거워 하는 모습....
마지막 결승점 들어올때 아름다운 아가씨들 20여명이 색색의 꽃잎을 바구니가득 담아
뿌려줄때 느낌 황홀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남자 입상자중 전주공장 전준수 총무님이 종합2위. 화성공장 추교균 사무국장님이
3위로 입상하였습니다. 두분의 입상을 하였습니다.
계족산 대회장에서 약2km 떨어진 연합회 행사장을 장동초등학교로 예약하였기에
연합회 회원및 가족들 연합회 행사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장동초등학교는 운동장 전체를 천연잔디로 가꾸어져있어 운동하기에는 안성마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전주공장에서점심식사를준비하여 맛있게 먹었으며
막걸리및 족구 장비 준비를화성공장에서 하였습니다.
식사 및 약주 를 준비하신 회장님 및 총무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연합회 행사의 빅 이벤트 각 사업장 대항 족구시합은 5개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심판은 정태성 고문님이 수고하여주셨습니다.
족구최종 결승은 전주공장과 화성공장 결승전 에서 전주공장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족구시합 시상 및 단체사진 찰영후연합회 행사를 종료하였습니다.
08년 연합회 행사는첫 행사이기에 미흡한점이 많았지만 이해하여주시고 차후 행사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행사에 도움을주신 각사업장
회장님 및임원진 여러분에 고마움과 감사드립니다.
현대기아차 연합회 회장 이성환